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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금호산업·서희건설 등 뉴스테이 8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H, 금호산업·서희건설 등 뉴스테이 8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사승인 2017. 04. 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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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 장현(B-2)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자로 서희건설 컨소시엄이, 평택 고덕(A-11) 뉴스테이 사업자로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8차) 공모 심사 결과 4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2월 공모공고한 8차 뉴스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을 평가위원회가 심사해 선정했다.

특히 LH는 최근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주변지역 인·허가 현황, 주차수요 등을 고려해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적정 주차대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가구당 주차대수가 최소한 1.2대 이상이 될 것을 공모지침에 넣었다.

8차 공모는 △대구신서 A-4블록 공동주택용지에 전용면적 60㎡이하 477가구 △시흥장현 B-2블록에 전용면적 60~85㎡ 826가구 △평택고덕 A-11블록에 전용면적 60~85㎡ 및 85㎡초과 660가구 △화성동탄2 A-87블록에 전용면적 60~85㎡ 규모로 762가구를 건설한다.

선정된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한 사업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역별 입지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 및 뉴스테이 특성에 부합되는 수준 높은 주택품질, 각 지구의 콘셉트에 맞는 주거서비스 계획을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LH는 설명했다.

대구신서의 서한 컨소시엄은 단지 인근 환성산에서 금호강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해 숲세권 단지를 조성하고, KT와 연계해 기가지니를 전세대 공급하며, 음성인식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첨단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했다. 건강분야 서비스로 무인 트레이닝 프로그램, 빅데이터를 통한 실시간 정보 전달, 교육서비스로 ICT 기반의 E-러닝·KT 이노에듀 프로그램 및 미디어 컨텐츠를 도입해 제공한다.

시흥장현의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100% 남향배치로 자연채광과 환기가 원활한 설계를 통해 거주성을 향상하고 도시축과 녹지축등 열린 배치로 원경·근경의 다양한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단지·가구당 주차장이 1.5대다. 차상위 계층, 다자녀 가구에 특별공급 및 임대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SKT와 서울대학교 병원 제휴를 통한 사물인터넷(IoT) 연계 헬스케어 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평택고덕 금호산업 컨소시엄은 사업부지 및 입주예정자 특성을 고려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생활 특성 및 니즈를 반영한 쉐어하우스 평면설계, 현관클린룸 설치, 교대근무자를 위한 연장 보육서비스, 재충전을 위한 문화·여가서비스,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전가구에서 공원 또는 서정리천의 수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고, 100% 보차분리·광폭주차 등을 적용한다.

화성동탄2의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은 지구내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및 학교와 연계해 단지를 계획하고, 거주성능이 우수한 4베이(BAY), 100% 맞통풍 판상유형 주동 계획을 통해 비선호 가구가 없도록 평면설계를 제시했다. 이 외에 생활여건 변화에 따른 단지내 평형변경 및 컨소시엄 구성사가 보유하고 있는 타지역 뉴스테이 단지로 이동 서비스 등도 눈에 띈다.

LH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위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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