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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미래 유망기술 ‘홀로그램 산업’ 육성한다

구미시, 미래 유망기술 ‘홀로그램 산업’ 육성한다

기사승인 2017. 04. 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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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원천 기술 및 대표제품 개발을 통한 新산업 창출
구미시, 홀로그램 융합기술 상용화 핵심부품소재 육성
홀로그램 융합기술 상용화 핵심부품소재 육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0일 구미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열렸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 유망기술 ‘홀로그램 응용산업’을 육성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구미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홀로그램 융합기술 상용화 핵심부품소재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중권 구미부시장,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업체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연구용역 기획보고와 함께 전문가 및 기업체 의견을 수렴했다.

홀로그램 융합기술이란 빛의 간섭성을 이용하여 입체정보를 기록하고 복원을 통해 실제 사물과 동일한 3차원 입체효과를 제공하는 기술로 산업 전반에 응용 가능한 독창적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800억원 규모로 세계 최고수준의 홀로그램 상용화 융합기술 및 대표제품 개발, 전문기업 육성, 상용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측정·검사, 홀로그래피 생성·재현 기술, 광학부품소재, 인쇄·보안 등 유망 주력분야에서 홀로그램 융합 상용화 기술개발을 통해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또 응용제품 관련 공정·성능평가를 위한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창업·마케팅 지원 및 기업맞춤형 현장인력 교육, 글로벌 연구조합, 산업포럼 등 응용산업 지원 생태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홀로그램 산업 육성과 함께 시는 다음 달 25~26일 이틀간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구미코)에서 관련 분야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홀로그램 산업 포럼 2017(GHIF 2017)도 개최할 계획이다.

포럼은 한국통신학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광학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공동주관으로 마련된다.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초청강연과 전문가 기술발표, 포스터 세션, 홀로그램·3D 프린팅 산업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미래 핵심 기술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홀로그램 응용산업의 육성은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창작예술공연, 엔터테인먼트, 국방, 의료, 교육 분야에서도 블루오션 창출이 가능해 생산유발과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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