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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찍고 도장 찍고 “재미도 두배”

농촌 찍고 도장 찍고 “재미도 두배”

기사승인 2017. 04.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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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스탬프투어·할인 혜택
으뜸촌 기차여행 등 체험상품 다양
경남해바리마을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혜택 등을 선보이며 국내 여행객들의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는 24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이달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앞두고 여행객들이 국내 농촌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농촌관광지 할인, 기차여행 상품 운영,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상춘객들의 농촌으로의 부담없는 여행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낙농체험목장·농가맛집·교육농장 등 전국 169개 농촌관광지에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식사·숙박 등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송아지 우유주기, 나비·장수풍뎅이 등 곤충체험, 밭에서 직접 딴 채소로 비빔밥 만들기, 직접 만든 소시지를 구워먹으며 캠핑하기 등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앱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한 경우 평소보다 2배 많은 리워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스탬프 투어’ 농촌관광지로는 경기 이천 서경들 마을, 안성 서일농원, 강원 평창 어름치마을, 충북 영동 금강모치마을, 경북 고령 개실마을,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 전북 순창 순창고추장익는마을, 제주 서귀포 최남단체험감귤농장 등이다.

연인이나 친구들을 위해 간이역 있는 농촌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강변을 따라 트래킹 코스도 마련했다.

기차를 타고 손쉽고 편하게 농촌으로 떠날 수 있는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특별상품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이달부터 기차를 이용해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당일 또는 1박2일 여행상품을 25종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봄 여행기간 중 내달 3일에는 특별 교육전용열차 E-Train을 활용한 전세열차상품 3종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출발해 전북지역 으뜸촌에서 시골밥상을 먹고 천연 염색 또는 천일염 만들기 체험 후 인근 관광지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도 돌아오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김철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봄 여행주간에 다양한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아이가 있는 가족뿐 아니라 연인, 친구 등 많은 분들이 농촌에서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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