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 본입찰에 미래에셋자산운용, 대신증권,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5~6곳이 참여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자산운용 매각 본입찰 결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대신증권, 키움투자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지난달 22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24일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키움증권도 “종속회사인 키움투자자산운용(주)에서 22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24일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자산운용은 통합 전 현대증권의 100% 자회사로 현재 KB증권 자회사이자 KB금융의 손자회사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말기준 자산총액 322억원, 자본금 300억원 규모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지난해말 기준 7조6000억원에 달하며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강점을 갖고 있다.
KB증권은 현대증권과 통합 후 KB자산운용과 사업영역이 겹치는 등의 문제로 현대자산운용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