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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해외 신규 수주계약 체결 본격화돼야”

“삼성엔지니어링, 해외 신규 수주계약 체결 본격화돼야”

기사승인 2017. 04. 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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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해외 수주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주가와 실적이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찬주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5조6527억원, 영업이익 15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2014년 이후 유가가 하락하면서 화공부분의 매출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그룹사 물량 중심의 비화공부분 매출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가 흐름은 해외 수주계약 체결 여부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며 “상반기 중 UAE POC(25억달러) 계약 체결 예상, 바레인 밥코(50억달러), 오만 두쿰(60억달러), 태국 PTT 프로젝트 2건(각각 6억달러, 3억달러) 등의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은 수주 건들이 산적해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안프로젝트 종료로 이익 가시성은 높아졌지만, 지난해말 기준 수주잔고는 7조8000억원, 매출액이 7조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신규 수주계약 체결이 본격화 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비화공 중심의 매출 확대 및 마진개선으로 이익 증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올 1분기 삼성엔지니어링의 연결 매출은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화공부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이 양호한 비화공부분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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