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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HMR 홈쇼핑 1분기 실적 40억원…호평 봇물

신세계푸드, HMR 홈쇼핑 1분기 실적 40억원…호평 봇물

기사승인 2017. 04. 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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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반_그릴비프함박스테이크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1분기 매출액 2848억원 가운데 ‘올반’ 가정간편식(HMR)의 홈쇼핑 매출액이 40억원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증가한 매출액 392억원 가운데 10%를 차지한 셈이다.

신세계푸드의 홈쇼핑 판매는 올반 가정간편식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최근 각 식품업체들이 가정간편식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홈쇼핑을 통해 ‘올바르고 반듯하게 만든다’는 올반 만의 브랜드 철학을 꾸준히 알려 고정 고객층을 확보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GS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올반 소불고기’는 주부들 사이에 좋은 재료·뛰어난 맛·합리적 가격 등으로 호평 받으며 회당 40% 이상 재구매율과 10회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달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올반 데블스 치킨 윙·봉’ 역시 ‘혼술족’(혼자 술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 안주로, 주부들에게는 자녀들을 위한 영양 간식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1시간 동안 3500세트가 판매됐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가정간편식의 홈쇼핑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각 홈쇼핑별 단독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가정간편식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각 홈쇼핑 업체마다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을 단독으로 출시해 고객을 유치하려는 요구가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기존에 판매해오던 GS홈쇼핑·현대홈쇼핑에 이어 NS홈쇼핑과도 단독상품을 개발해 론칭한다.

오는 28일 오후 5시 10분 NS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올반 그릭 비프 함박스테이크’는 불에 직접 구운 은은한 불 맛과 촉촉한 소고기의 육즙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에 좋은 브로콜리·감자·피망 등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와 토마토 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요리가 완성된다. 데미그라스 그릴 비프 함박스테이크(9봉)와 토마토소스 그릴 비프 함박스테이크(9봉) 등 18봉을 5만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홈쇼핑을 통해 좋은 재료·높은 품질·간편한 조리법을 알린 것이 인스턴트 이미지를 벗고 제대로 된 한 끼로 가정간편식을 인식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올반 가정간편식을 보다 다양한 곳에서 편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동시에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을 이끌어가는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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