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에 2180선 턱밑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수세에 2180선 턱밑까지 올랐다.

25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0포인트(0.28%) 오른 2179.74를 기록중이다. 전날보다 1.96포인트(0.09%) 오른 2175.70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기관의 매도세가 수급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1556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0억원과 97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1%), 건설업(0.72%), 운수장비(0.53%), 의약품(0.46%), 제조업(0.42%), 종이목재(0.14%), 금융업(0.08%) 등이 강세다. 화학(-1.10%), 통신업(-0.74%), 철강금속(-0.46%)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50%), 현대차(1.41%), 한국전력(0.68%), 신한지주(0.20%), KB금융(0.20%) 등이 강세다. 반면 SK하이닉스(-0.95%), 네이버(-0.49%), 삼성물산(-0.77%), 포스코(-0.55%) 등이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54%) 오른 630.00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46%), 금속(1.45%), 운송(0.60%), 제조(0.74%), 제약(0.67%), 반도체(0.56%) 등이 상승세다. 방송서비스(-0.84%), 종이·목재(-0.18%), 인터넷(-0.12%) 등은 약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달러당 2.80원 오른 1132.30원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