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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 판매 돌입… “올해 국내서 2만대 판매할 것”

쌍용차,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 판매 돌입… “올해 국내서 2만대 판매할 것”

기사승인 2017. 04.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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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제공 =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판매 목표를 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2만대로, 다음달부터 매달 2500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 테크쇼’를 열고 ‘G4(Great 4 Revolution)’가 뜻하는 스타일·하이테크·세이프티·드라이빙 등 4가지 주제로 개발자들이 직접 핵심 강점을 소개했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SUV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G4 렉스턴은 4트로닉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디자인면에서 G4 렉스턴이 페라리 등 명차들을 탄생시킨 이탈리아 피닌파리나의 풍동시험을 거치는 등 대형 SUV 최고 수준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풍절음을 최소화, 뛰어난 정숙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적재공간을 확보했고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술 면에서는 국내 SUV 최대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최초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저속주행과 주차 시 안전성·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면에서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9개의 에어백과 포스코와 공동 개발한 초고장력 쿼드프레임,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적용으로 대형 SUV 최초로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동급에서 가장 많은 81.7%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해 고강성 확보와 동시에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대형 SUV 최초로 AEBS(긴급제동보조시스템)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주행 성능 면에서는 쌍용차의 4륜구동(4WD)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G4 렉스턴의 ‘4트로닉-파워드 시스템’을 통해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해 승차감과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다가 노면 상태와 운전자의 판단에 따라 4WD 모드로 구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주행 성능은 ‘뉴 e-C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완성됐으며,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WD 기준 10.5km/ℓ다.

이날 확정된 G4 렉스턴의 최종 가격(부가세 포함)은 트림별로 △럭셔리 3350만원 △프라임 3620만원 △마제스티 3950만원 △헤리티지 45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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