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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제로백 4.9초…첨단 사양 대거 장착”

기아차 “스팅어 제로백 4.9초…첨단 사양 대거 장착”

기사승인 2017. 04. 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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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5 기아차, 스팅어 프리미엄 인테리어 공개 (사진1)
기아자동차 스팅어의 내장 인테리어와 핵심 주행 사양을 공개했다. 스팅어는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과 R&D기술력이 집약된 후륜 구동 기반의 퍼포먼스 세단으로 지난달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외장 디자인과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25일 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는 회사 최초로 ‘5가지 드라이빙 모드’가 장착됐다. 아울러 제로백 4.9초, 최첨단 주행 지원 기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을 장착했다.

스팅어에 적용된 5가지 드라이빙 모드는 ‘스포츠, 컴포트, 에코, 스마트, 커스텀 모드’로 보다 정밀한 주행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스포츠, 컴포트, 에코 모드에서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비롯, 스티어링 휠과 엔진변속 패턴을 차별화해 운전자 기호에 따라 주행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포츠 모드는 컴포트 모드 대비 더 단단한 서스펜션과 묵직한 스티어링감, 민첩한 엔진변속 패턴을 제공하고, 에코 모드는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속 시 과도한 엔진 토크 상승을 제한하는 등의 파워트레인 제어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모드는 운전자의 주행 성향에 맞게 엔진변속 패턴을 자동으로 선택해 주며, 커스텀 모드는 각 항목을 운전자가 직접 선택해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는 모드다.

특히 스팅어는 실제 엔진음을 각각의 드라이빙 모드의 특성에 따라 조율하여 들려주는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는 5가지 드라이브 모드별로 달라지는 엔진 회전수에 따라 각각의 사운드 신호를 생성하는 것으로, 음악의 화성악, 호랑이 울음소리 등을 차용해 다채로운 엔진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f·m의 성능을 갖췄다.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과 최대토크 36.0kgf·m,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 차에는 기아차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첨단 주행 지원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등도 탑재된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이 장착됐다.

내부 인테리어 역시 기존 차량과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적으로 △항공기의 한쪽 날개를 형상화해 직선으로 길게 뻗은 크래시 패드 △시인성을 높인 플로팅(Floating) 타입 디스플레이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의 원형 에어벤트 △다양한 조작감(다이얼/텀블러 타입)의 버튼을 적용했다.
170425 기아차, 스팅어 프리미엄 인테리어 공개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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