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스메카코리아, 월드클래스300 선정

코스메카코리아,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사승인 2017. 04. 25. 14: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코스메카코리아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된 월드클래스300 선정서 수여식에서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오른쪽)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가 연구개발(R&D)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됐다.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민간은행이 협력해 세계적인 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출 1조원 미만의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선정, 정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를 끝으로 코스메카코리아를 포함 총 300개 기업이 선정 완료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생산 기업이다. 최초로 3중 기능성 BB크림·톤업(tone-up)크림·미세먼지차단지수측정(DPF) 기술 등을 개발했다. 특히 BB크림이라는 새로운 화장품 카테고리를 만들어 신 시장을 창출했다.

세계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경쟁력의 근간으로 삼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는 R&D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92건의 특허 및 지적재산권 보유하고 있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역량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와 유통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2015년과 지난해 각각 전년대비 45%, 6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지난해 10월에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미래 성장에 대한 주요 전략으로 ‘융복합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스킨케어와 선케어·메이크업 화장품 등에 적용 가능한 아홉 가지 융복합 기술의 실험단계가 마무리됐다. 올해 안으로 시작품 제작을 거쳐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제품화 및 사업화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는 “코스메카 성장의 근간을 이루는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 동안 구축해온 글로벌 역량을 입증 받은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중국은 물론 미국·유럽 등 글로벌 선진 시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려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충북 음성공장 옆 부지에 추가로 공장을 건립 중으로, 신 공장이 하반기에 완공되면 국내 총 생산능력은 지난해 대비 약 3배 증가한 2억9000만개로 늘어난다. 신 공장은 기초제품을, 기존 공장은 색조제품을 각각 전담 생산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는 소주공장·불산공장에 이어 절강성에 올해 안에 신 공장 건설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신 공장이 완공되면 중국 총 생산능력도 지난해 대비 3배 늘어 연간 2억4000만개가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