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재단은 25일 농촌과 도시의 상생 도모와 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여의도 재단빌딩 앞에서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1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농업인이 생산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산지농협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판매한다.
농협재단은 주산지농협의 신청을 받아 참여 농협과 품목을 결정하고 저장농산물 및 제철농산물과 같은 1차 농산물을 우선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 생산 기업제품도 취급하고 향후 축산물과 화훼류까지 품목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남희 농협재단 사무총장은“재단빌딩 인근의 약 5000여 세대 아파트 주민과 직장인에게 우수한 우리농산물을 알리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도시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면서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농촌과 도시의 상생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