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기청, 지역특화발전특구 3곳 신규 지정

중기청, 지역특화발전특구 3곳 신규 지정

기사승인 2017. 04. 25. 14:5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864억원 투자 통해 3271명 신규 고용창출과 1915억원 경제적 성과 유발 기대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지역특구)가 신규로 3곳이 추가 지정됐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서울 도봉구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특구, 대전(동·중구) 근대문화예술특구를 신규 지역 특구로 지정했다.

지역특구제도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규제 특례를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한 제도로, 이번에 선정된 곳을 포함해 전국 186개 특구가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서울 도봉구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는 2021년까지 312억 원을 투입해 만화 캐릭터 ‘둘리’ 박물관 조성 등 문화예술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특구는 골목투어와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고 대전(동·중구) 근대문화예술특구는 옛 충남도청사, 충남도청 관사촌 등 근대건축유산보존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중기청은 충북 증평 에듀팜특구 등 3개 특구는 계획을 변경했고, 특구지정 목적이 달성된 ‘경남 거창 화강석산업특구’는 특구 지정을 해제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역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창업·벤처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특구제도를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