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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수에 6년여만에 2190선 돌파

코스피, 외국인 대규모 매수에 6년여만에 2190선 돌파

기사승인 2017. 04. 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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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6년여만에 2190선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11포인트(1.06%) 오른 2196.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190선을 넘어 선 것은 2011년 7월 이후 처음이다. 2011년 4월29일 달성한 코스피 역사적 최고점 2231.47까지는 30포인트 조금 넘게 남았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에서 1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을 주도했던 하드웨어·디스플레이 등 IT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정되면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관련 업종에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장중 213만7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1분기 실적 전망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는 상황에서 프랑스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북한이 85주년 창건일에 핵실험을 대신한 군사실험에 그치는 등 대내외 리스크가 줄어들면서 5월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가를 찍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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