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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열리는 AIIB 연차총회…국내기업, 亞시장 진출기회 될까?

제주서 열리는 AIIB 연차총회…국내기업, 亞시장 진출기회 될까?

기사승인 2017. 04.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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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중순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가 국내 인프라 관련 기업의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중국 이외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이번 AIIB 연차총회의 세부 (총회)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국내 인프라기업에게 ‘네트워킹하고, 알리고, 배우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총회는 국내 인프라 관련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일대일(one-on-one) 비즈니스 미팅, 개도국투자포럼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사업 발주처 등 AIIB 및 해외 인프라 관련 이해 관계자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물산,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대림산업, kt, 도화엔지니어링 등 국내 인프라 관련 주요 기업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설명회, 인프라기업 전시회 등을 통해 한국의 인프라 기술과 역량을 홍보해 향후 AIIB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과 인프라’ 등 10여개의 세미나를 통해 시의성 있는 인프라개발 관련 주제들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를 청취할 수 있는 기회도 모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총회 부대행사 중 하나인 비즈니스 리더 오찬에는 국내외 인프라관련 기업 및 금융기관 CEO 등과 해외 인프라 관련 부처 고위급 등이 참석해 상호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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