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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TV토론] 심상정 “김영란·이재명·박원순과 정부 구성하고싶다”

[대선후보 TV토론] 심상정 “김영란·이재명·박원순과 정부 구성하고싶다”

기사승인 2017. 04. 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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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발언하는 심상정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25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2017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5일 “저는 대통령이 되면 ‘촛불개혁 내각’을 만들고 남녀 동수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저녁 열린 제이티비씨(JTBC)와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최 텔레비전(TV) 토론회에서 내각구성에 대해 “청렴성, 개혁성, 탁월한 행정능력을 중심으로 구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본인에게 물어보지 않고 말해 송구스럽지만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 또 개혁성과 행정력 뛰어난 이재명, 박원순 시장과 함께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자신의 리더십에 잘 맞는 역사적 인물로는 삼봉 정도전을 꼽았다. 그는 “민본주의를 바탕으로 조선건국을 한, 우리 역사에서 가장 개혁적인 정치인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촛불이 만든 이번 대선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다. 과감한 개혁의 리더십이 필요할 때 삼봉 정도전을 우리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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