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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 노리는 폭스바겐, 서비스로 신뢰회복…‘마지막 열쇠’

재기 노리는 폭스바겐, 서비스로 신뢰회복…‘마지막 열쇠’

기사승인 2017. 04.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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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R과 '폭스바겐 테크니컬 센터'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판매 중단이 지속되고 있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며 신뢰 회복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오랜 시간 폭스바겐을 믿고 지지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위케어 캠페인’을 시작했다. 위 케어 캠페인은 표준화된 서비스, 전문 트레이닝 된 서비스 인력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든 서비스의 행복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폭스바겐의 다짐이자 고객과의 약속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인력의 질적 향상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폭스바겐 테크니컬 센터에서는 ‘폭스바겐 캠’이라는 딜러사와의 실시간 화상 연결을 통해 신속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특수정비 등을 독일본사와 전국 각지 일선 서비스센터와 협력해 진행함으로써 품질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울러 전국 서비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 전달과 워크숍 개최를 통해 서비스 요원의 실력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서비스센터 이용에 대한 편의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시설 확충도 진행 중이다. 현재 울산과 부산 학장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 했으며, 포항에도 신규 서비스센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구리 전시장을 서비스센터로 전환하는 막바지 작업도 한창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일부 서비스센터는 주말까지 근무하며 고객 만족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에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웹과 모바일을 통해 차량의 정보와 서비스 혜택을 볼 수 있는 ‘마이 폭스바겐’ 페이지도 개설했다. 웹 기반 차량 관리 서비스 시스템으로 고객이 등록한 차량의 보증 만료일, 정비 이력, 소모품 교환을 지원하는 서비스 쿠폰 등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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