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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도깨비’ 공유 화려한 외출 대성공

[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도깨비’ 공유 화려한 외출 대성공

기사승인 2017. 04. 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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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팬미팅 성료, 심야 쫑파티도

'도깨비' 공유가 데뷔 16년 만에 처음으로 실시한 대만 팬미팅 및 기자회견이 대성공으로 막을 내렸다. 중국 언론도 연일 그의 대만 행보를 대서특필했을 정도였다. 이에 따라 나름 상당했던 그의 중화권 내에서의 향후 위상은 더욱 단단해지게 됐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등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그의 성공은 무엇보다 전날 타이베이(臺北)에서의 팬미팅 현장에 모인 팬들의 수에서 알 수 있다. 거의 7000 명 전후의 팬들이 운집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기자회견 내용도 좋았다.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것이 신랑을 비롯한 중국 언론의 전언이다.


그가 상당히 고무돼 행사 직후 대만 현지에 모시고 간 부모와 한 식당을 임대, 새벽 2시 3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식사를 겸한 거나한 쫑파티를 가진 사실도 16년 만의 화려한 외출이 성공적이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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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를 태운 자동차를 에워싼 보디가드들과 팬들. 그의 인기를 짐작하게 한다./제공=신랑.


공유는 평소 행실이 바르기로 유명하다. 중국 언론이 그를 '국민 남편'이라고 부르는 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 그러나 이날 쫑파티에서는 다소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였다. 술에도 약간 취해 한국에서부터 동행한 보디가드들의 부축을 받고 차에 오를 정도였다고 한다. 얼굴도 굉장히 불콰해 평소 모습과는 완전히 달랐다는 게 신랑의 전언이다. 아마도 행사의 성공에 고무됐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공유는 만약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와 관련한 한중 간의 갈등이 없었다면 '도깨비'의 성공으로 중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중간의 사드 갈등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 대만 행사의 성공과 중국 현지의 반응으로 볼 때 사드 갈등이 풀릴 경우 누구보다 먼저 중국 재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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