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빛의 일기'(왼쪽), '굿바이 싱글' 포스터 |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결방된 자리를 영화 '굿바이 싱글'이 채운다.
3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본래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던 '사임당, 빛의 일기'는 이날 결방된다. 대신 오후 10시부터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이 가정의 달을 맞아 편성된다.
배우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등이 출연한 영화 '굿바이 싱글'은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김혜수)이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적 배신에 충격을 받고 영원한 내 편을 만들기 위해 대책없는 계획에 돌입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표 독거스타였던 주연의 임신 발표에 전국민 스캔들로 일이 커졌고, 주연의 오랜 친구인 스타일리스트 평구(마동석)가 뒷수습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 6월 개봉된 '굿바이 싱글'은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