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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과, 베트남 ‘과일 한류’ 주인공 등극

거창사과, 베트남 ‘과일 한류’ 주인공 등극

기사승인 2017. 05. 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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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식회사와 '거창사과 50톤 수출 MOU' 체결...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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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군 농협연합사업단과 DUA-DUA VIETNAM 주식회사가 ‘거창사과 50톤(1억 4000만원) 수출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했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달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군 농협연합사업단과 DUA-DUA VIETNAM 주식회사가 ‘거창사과 50톤(1억 4000만원)수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거창군과 농협은 사과 4톤(1100만원)을 베트남에 직수출하는 성과와 함께, 이날 장기적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 업체 DUA-DUA와 협약을 맺고 현지 대형마트에서 사과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거창 수출추진단(거창군, 농협연합사업단, 북부농협)은 하노이에 도착한 수출 사과의 신선도 등 품질 상태를 확인한 후, DUA-DUA 대표와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포장 방법과 과실 크기 등을 협상해 상호간 최적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베트남 남쪽 호찌민에서는 거창원예농협이 CJ프레쉬웨이와 독점계약으로 사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동인 거창군수는 “농식품 소비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을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교류해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거창 사과 베트남 수출 협약이 첫 신호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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