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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내달부터 유방암 신약 ‘입랜스’ 약값 지원

한국화이자, 내달부터 유방암 신약 ‘입랜스’ 약값 지원

기사승인 2017. 05. 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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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은 내달부터 유방암 치료 신약 ‘입랜스’에 대한 환자 지원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입랜스는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를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막는 먹는 형태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르몬 양성 유방암에 쓰도록 허가받았다.

문제는 비싼 약값이다. 한달 약값이 500만원에 달해 건강보험 적용을 요구하는 환자들의 요구가 커지자 화이자는 지난해 하반기 입랜스 허가 후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급여를 신청했고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여적정성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환자 치료 접근성을 최대한 신속히 보장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정해진 급여 절차에 따라 정부와의 관련 논의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6월 중으로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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