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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세수입 전년비 6조원 증가…통합재정수지는 4조원 적자

올해 1분기 국세수입 전년비 6조원 증가…통합재정수지는 4조원 적자

기사승인 2017. 05.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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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누계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외수입 및 기금수입을 합친 총수입도 1년 전보다 10조원 늘었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3월 누계 국세수입은 69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예산 대비 국세징수 진도율은 28.8%로 전년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1~3월 누계 세외수입은 8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조6000억원, 사회보장기여금 등 기금수입은 35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5000억원 늘었다. 국세수입에 세외·기금수입을 합친 총수입은 113조4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조원 증가했다.

반면 총지출은 감소했다. 1~3월 누계 총지출은 117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0억원 줄었다. 예산지출은 전년도에 비해 3000억원 줄었지만 기금지출은 1000억원 늘었다. 지출 성질별로는 인건비와 이전지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000억원, 1조4000억원 증가한 반면 자산취득에 따른 지출은 2조1000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1~3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3조9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0조2000억원의 흑자를 보인 사회보장성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4조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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