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대·드림터치포올, 대한민국 교육격차 해소 위한 MOU 체결

드림터치포올 최유강 대표(왼쪽)와 서울교육대학교 김경성 총장이 지난 11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드림터치포올

교육NGO 드림터치포올(대표 최유강)은 서울교육대학교(총장 김경성)와 11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대한민국의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뜻을 같이하고 교육소외 학생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수법을 함께 연구·개발하고, 전국 교육소외 청소년 지도교사 및 대학생 봉사자를 대상으로 트레이닝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서울교육대학교 재학생들이 드림터치포올에서 시행하는 교육봉사에 참여할 경우 졸업 요건으로 필요한 40시간 의무 교육봉사 시간으로 인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드림터치포올의 최유강 대표는 “우리나라의 교사 양성기관을 대표하는 서울교육대학교와 우리나라의 교육NGO를 대표하는 드림터치포올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며 “서울교육대학교가 가지고 있는 70년간의 교수법 노하우와 여러 지식들을 대한민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하기로 결정해주신 김경성 총장님과 서울교육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교육대학교의 김경성 총장은 “교육 불평등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이다.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드림터치포올과 서울교육대학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서울교육대학교 재학생들도 가르침에 대한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드림터치포올 최유강 대표와 서울교육대학교 김경성 총장이 지난 11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MOU를 체결후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드림터치포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