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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北 미사일 도발 NSC 주재…첫 대북메시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 北 미사일 도발 NSC 주재…첫 대북메시지 주목

기사승인 2017. 05. 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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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전 5시 27분 평북 일대서 탄도미사일 발사
문재인 대통령, 오전 7시부터 NSC 주재
북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북한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나흘 만인 14일 새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전격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새벽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이 지난 달 15일 열병식 때 공개한 대함탄도미사일 추정 신형 미사일.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오전 7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NSC 소집을 긴급지시, NSC가 7시부터 소집됐고 대통령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NSC는 대통령 주재 회의로 국무총리와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국가안보실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하지만 아직 새 정부 내각 구성이 완료되지 않아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기존 정부 장관들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직접 NSC를 주재한 만큼 새 정부 들어 첫 대북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오전 5시 27분께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비행거리는 70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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