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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아웃’ 韓 개봉 첫주 전세계 흥행 3위…뜻밖의 흥행

‘겟 아웃’ 韓 개봉 첫주 전세계 흥행 3위…뜻밖의 흥행

기사승인 2017. 05. 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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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아웃'
역대급 공포를 선사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겟 아웃'이 의외의 흥행 파워를 과시하며 5월 극장가를 장악 중인 가운데, 한국이 전세계 흥행 수익 3위에 등극했다. 

'겟 아웃'은 흑인 남자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초대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지금껏 본 적 없는 영화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역대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공포 외화 최고 흥행작인 '컨저링'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친 것은 물론 '맨 인 더 다크', '라이트 아웃' 등 역대 공포 외화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제친 것과 더불어 최단 기간 내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입소문으로 의외의 흥행력을 발휘, 5월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겟 아웃'은 지난 21일까지 월드 와이드 누적 흥행 수익 2억 2천만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 중 국내에서는 개봉 첫 주 만에 746만 달러(한화 약 83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 미국, 영국에 이어 전세계 흥행 수익 3위에 올랐다는 점에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겟 아웃'이 국내에서는 생소한 감독과 배우,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쏟아 부은 블록버스터가 아닌 것은 물론이고 설상가상으로 인종차별이라는 미국적 소재를 다루고 있어 국내 흥행은 미지수였기 때문. 

하지만 국내에서는 잘 안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참신한 발상과 영화적 완성도에 대한 국내 유수 언론은 물론 대중들의 압도적인 호평 릴레이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의외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를 기록한 데 이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국내 개봉 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깜짝 흥행을 이뤄낸 화제작 '겟 아웃'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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