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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캠퍼스 반대 점거농성 서울대생들 “학교 측, 징계 멈추고 대화 나서야”

시흥캠퍼스 반대 점거농성 서울대생들 “학교 측, 징계 멈추고 대화 나서야”

기사승인 2017. 05. 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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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 본관(행정관) 앞에는 ‘서울대의 민주주의를 죽인 성낙인 총장 퇴진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천막이 설치돼 있다./사진=이계풍 기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 반대 점거 농성’을 벌이는 서울대 학생들이 24일 학교 측에 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와 ‘점거위원회’는 이날 서울 관악구 교내 행정관 앞에서 열린 회견을 통해 “학교가 징계절차를 멈추면 대화에 착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가 이번 주 내로 대화 공간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해놓고 이를 미루며 징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점거 농성에 대해서는 “시흥캠퍼스 문제 해결이 진전되면 재검토될 수 있다”면서 “학생들은 점거를 끝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 11일까지 153일간 본관 점거를 마친 뒤 지난 1일 2차 점거 농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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