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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뒤 2주연속 아파트 매맷가 상승폭 확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뒤 2주연속 아파트 매맷가 상승폭 확대

기사승인 2017. 05. 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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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제공 = 감정원
문재인 대통령 취임이후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2주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불확실성 해소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져 집값을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값 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이 0.0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주대비 0.02%포인트 상승폭이 커졌다. 이는 지난주 상승폭 (0.01%)보다 큰 수치다.

수도권은 0.10%으로 지난주대비 0.03%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과 경기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20% 상승했다. 강남권(0.26%)은 동남권에서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재건축단지와 역세권 소형아파트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강동구는 한주만에 0.51%이 올라 서울 자치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송파구는 0.31%로 뒤를 이었다.

강북권(0.12%) 성동·마포·용산구 등에서 정비사업 추진과 신축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이끌면서 지난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행정수도 이전 호재가 있는 세종(0.61%)과 개발호재가 많은 부산·전남 등에서 상승하면서 하락에서 보합전환했다.

전세가격(0.02%)은 지난주대비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수도권은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전세가격이 같이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과 인천은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0.09%)은 강남권(0.12%)이 이주를 앞둔 둔촌주공(5930가구) 영향으로 강동구(0.23%) 전셋값이 대폭 올라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권(0.05%)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에서는 정비사업 이주와 직주근접 수요 등으로 상승폭이 커진 반면 동대문구 등에서는 상승폭이 쪼그라들었다.

지방(-0.03%)은 전세물량 증가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는 지난주개비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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