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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가든파이브 ‘부활’…서울시·SH공사 노력 내방객 증가

문정동 가든파이브 ‘부활’…서울시·SH공사 노력 내방객 증가

기사승인 2017. 05. 2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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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쇼핑몰 유치 성공
영세상인과 상생 방안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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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전경/제공=서울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주도한 활성화 노력으로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가 급속히 살아나고 있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동내에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시티몰 유치에 성공했고 문정지구내 법조타운과 업무단지의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내방객이 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1년말 박원순 서울시장의 가든파이브 방문 이후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숙의 및 청책 워크숍이 개최됐고, 이를 계기로 2013년 12월 현대백화점과 가든파이브 입점에 대한 양해각서가 체결되면서 현대시티몰 유치를 위한 관련 절차들이 진행됐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 SH공사는 현대백화점 입점에 따른 개별소유자와 기존 임차인등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했고 마침내 2015년초 현대백화점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오는 26일 현대시티몰 개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입점추진과정에서 인접한 문정동 로데오 영세상인들과도 상권 침해와 관련한 첨예한 갈등을 빚었으나 SH공사는 상생과 협력을 근간으로 하는 협약을 이끌어내는데 일조했다.

또한 SH공사는 기 입점한 NC백화점과 NC백화점내 상인들의 현대백화점 입점금지 및 공사금지 가처분 소송을 원만히 해결해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더불어 입점한 영세 상인의 생계안정을 위해 대체 영업공간 제공과 재정착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영업지원·임대기간연장·운영관리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하는 등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SH공사 관계자는 “가든파이브 현대시티몰 입점으로 라이프동의 계약률 95% 달성했다”며 “약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3000억원 이상의 연간 매출액 신장을 기대하고 있고 나머지 공간의 활성화의 위한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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