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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회장 복귀에 승계 리스크 해소…목표가↑”

“CJ, 이재현 회장 복귀에 승계 리스크 해소…목표가↑”

기사승인 2017. 05. 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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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6일 CJ에 대해 승계와 관련된 CJ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의 투자포인트에 대해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적정 밸류에이션 부여가 필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내수 중심의 경기 부양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 중심의 경기 부양 시 그룹의 포트폴리오 상 내수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CJ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안정적인 지주회사 체제가 확립돼 있으며 이재현 회장 복귀에 따른 승계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따라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높은 성장세가 CJ의 주가에 반영될 여지가 높다”고 진단했다.

CJ가 지분 55.1%를 보유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11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1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부진했으나 하반기 가장간편식(HMR)의 수익기여와 바이오 부문 판가 안정세를 전망한다”며 “CJ CGV는 국내 부문 부진에도 해외사업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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