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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자회사 주가상승·실적개선...목표가↑”

“LG, 자회사 주가상승·실적개선...목표가↑”

기사승인 2017. 05. 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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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6일 LG에 대해 주력 자회사들의 주가상승으로 상장 계열사 보유지분 가치 상향과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이뤄졌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LG전자를 비롯해 LG생활건강 등 주력 상장 자회사들의 주가가 상승했다”며 “특히 LG의 순자산가치(NAV)에서 총 38.7%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5월에만 각각 19.1%, 14.3% 상승하면서 동사의 상장 계열사 보유지분 가치가 약 1조4000억원 증대, 향후에도 보유지분 주가상승에 따른 순자산가치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히든밸류인 3개의 주요 비상장 자회사들이 주목된다”며 “우선 서브원은 지난해에 이어 마곡사이언스파크, 파주디스플레이 내 건설 사업기회 확보로 견조한 실적 시현이 전망되고 LG CNS 역시 인력 등 구조조정 효과와 고수익성 위주 수주 진행으로 1분기 영업흑자 전환의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들의 주가상승으로 상장 계열사 보유지분 가치가 상향됐으며 비상장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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