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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핀테크 기업 獨 ‘페라텀’에 지분투자…해외 핀테크 사업 시동

다날, 핀테크 기업 獨 ‘페라텀’에 지분투자…해외 핀테크 사업 시동

기사승인 2017. 05. 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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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은 최근 글로벌 금융기업 페라텀(Ferratum Oyj)에 지분투자 단행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날이 해외 핀테크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다날은 국내외 핀테크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향후 핀테크 사업을 본격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날이 투자한 페라텀은 독일의 상장기업으로 모바일 간편 신용 대출 및 뱅킹서비스 등 23개국에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기업이다.

결제사업과 인터넷 전문은행 등 국내 핀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다날은 이번 투자를 통해 페라텀의 특화된 기술력을 접목, 국내외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핀테크 사업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금융기업인 J&W 파트너스도 대기업과 펀드를 조성해 다날과 공동으로 투자한다.

페라텀 관계자는 “아시아 금융시장은 전 세계 60%가 넘는 44억명 이상의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시장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고 매력적”이라며 “그 중 한국은 기술력에 민감하고 빠르게 진화하면서 디지털 뱅킹 솔루션 등 IT 기반이 확보돼 있어 핀테크 사업에 적합한 국가”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날과의 협력을 통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 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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