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지난 25일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김병찬 농어촌공사충남본부장은 충남본부에서 추진 중인 공주보-예당저수지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지구 현장을 방문,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재해대책사업지구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이준원 차관은 “농어촌공사로부터 공주보-예당호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공사 추진현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항구적 가뭄극복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차관은 “전국 6개 보 가운데 하나인 금강 공주보가 6월부터 수문개방에 따라 공주보 상류 농업용 양수장 3곳(원봉, 장기1, 소학 양수장)의 용수공급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이 차관은 “충남 일대 가뭄이 심각한데 항구적 재해대책사업의 차질 없는 공정관리로 공사를 진행해 달라”며 “가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용수공급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찬 농어촌공사충남본장은 “공주보-예당호 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이 상습가뭄 피해 농경지에 용수공급과 극한 가뭄시 예방적 차원의 예당저수지 용수공급을 위해 양수장 4개소, 송수관로 27.5km를 연장하는 공사로 현재 75%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 사업들이 올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