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SK텔레콤 “4차 산업혁명 어렵지 않아요”…사물인터넷 ‘D.I.Y’등 체험공간 마련

SK텔레콤 “4차 산업혁명 어렵지 않아요”…사물인터넷 ‘D.I.Y’등 체험공간 마련

기사승인 2017. 05. 26. 13:4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손으로 만지고, 피부로 느끼는 4차 산업혁명
IoT D.I.Y코너와 코딩 교육 체험 진행
SK텔레콤이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ICT전시회 ‘World IT Show 2017’에서 ‘Gateway to Korea 4.0(새로운 대한민국 4.0으로의 관문)’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관람객들의 4차 산업혁명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도로·집·공장·경기장 등 실생활을 배경으로 전시관을 마련했는데 특히 ‘Connected Things’ 코너를 통해 눈으로만 보던 관람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관람객들이 직접 기기를 조립해보고, 움직여보는 각종 체험 공간을 구성해 사물인터넷(IoT) 등 유망 기술이 우리 삶에 가져다주는 효용을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엇다.

한발 앞서 체험해보는 4차 산업혁명 세상_1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 왼쪽 두번째), 박정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SK텔레콤 전시관을 찾아 ‘Do IoT Yourself’ 을 체험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제공=SK텔레콤
◇ 직접 IoT 모듈을 조립해 보는 스마트 팩토리 ‘Do IoT Yourself’ 공간 마련

먼저 SK텔레콤은 직접 IoT 모듈을 조립해 하나의 기기로 완성해 보는 스마트 팩토리 ‘Do IoT Yourself’ 공간을 마련했다. ‘D.I.Y’에는 학생 때 한번쯤 만들어 보았던 로봇 제작 키트와 유사한 모양의 ‘IoT 스타터킷’이 비치되어 있다. IoT 스타터킷은 아두이노 보드, LoRa Shield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은 이 두가지를 조립해 직접 스마트폰으로 전구의 불을 켜거나 선풍기를 작동시키는 등 IoT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KakaoTalk_20170526_113033551
SK텔레콤 전시관에서 직접 IoT모듈을 조립하고 있는 관람객들 모습./사진=김민석 기자
전시장에서 이를 직접 체험한 직장인 김현태(32세,대전)씨는 “체험관을 찾기전까진 IoT라는 개념이 낯설었지만 직접 체험해보고 만들어보니 친숙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IoT가 우리 삶에 깊숙히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IoT 조립체험 부스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함께 찾아 둘러 볼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SK텔레콤은 “이와 유사한 방식의 IoT 서비스 제작 환경이 전국 각지 학교 등에 구축되면, IoT 꿈나무들의 흥미와 관심도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akaoTalk_20170526_113054811
SK텔레콤 IoT모듈의 모습. 여러 모듈을 조합해 간단하게 IoT 조립을 할 수 있다./사진=김민석 기자
◇ 스마트 코딩 로봇 알버트 활용한 코딩 교육도

SK텔레콤은 스마트 코딩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관람객 코딩 교육 공간도 마련했다. 코딩은 2018년부터 초·중·고교 정규과정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교육 분야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새 버전의 알버트가 등장한다 알버트는 조도센서, 근접센서 등 첨단 기술들이 탑재된 코딩 교육 기술이다. 특히 초보자들이 쉽게 코딩 개념과 방법을 익히는 데 큰 장점이 있다. 관람객들은 우선 코딩의 개념을 교육 받은 후 직접 알버트를 앞뒤좌우로 조작해 보면서 앞에 놓여진 사탕을 획득하는 재미있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현재 알버트를 활용한 스마트 로봇 코딩 스쿨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까지 확산됐다.

이준호 SK텔레콤 뉴 미디어실장은 “아직 막연한 개념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몸소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ICT 기업의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New ICT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