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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펨족 증가…여기어때·펫닥 등 스타트업, 반려동물 서비스 준비 시작

펫펨족 증가…여기어때·펫닥 등 스타트업, 반려동물 서비스 준비 시작

기사승인 2017. 05.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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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를 비롯한 반려동물 스타트업 기업들이 27일 강남 어반도그에서 펫팸족 미혼남녀 및 견공들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국내 종합숙박O2O 여기어때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그리고 반려동물 전문 O2O 서비스 CEO들을 초청해 ‘여기모임 with 스타트업: 반려동물, 스타트업 공생을 말하다’를 개최했다. 

반려동물 동반 이용 가능 숙박정보를 제공하는 여기어때를 비롯해 펫닥(의료), 페오펫(입양), 펫미업(교통), 러브핫핏(패션), 21gram(장례) 등 6개 서비스가 함께 했다. 내추럴발란스(식품)와 코르누보(견사)가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가구의 고민을 듣고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꾸며졌다. 먼저, 이명길 국내 1호 연애코치 사회로,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어 ‘좋은 사람인지 궁금하면 반려동물에게 물어봐’, ‘반려동물이 찾아주는 인연’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이후 간단한 식사가 제공되고, 반려동물 O2O 서비스 대표와 펫팸족 교류의 장이 열렸다. 문지형 여기어때 커뮤니케이션 이사를 비롯해 최승용 펫닥 대표, 최현일 페오펫 대표, 장수익·박나라 펫미업 공동대표, 이찬미 러브핫핏 대표, 권신구 21gram 대표는 자신들의 서비스 활용법을 소개했다.
 
문지형 여기어때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반려동물 동반 시 여행, 여가 활동이 제약된다는 펫팸족의 고충을 공감한다. 그래서 반려동물 동반 입실 가능 숙박정보를 꾸준히 고도화 중”이라면서 “현장에서 고객과 만나 서비스 고민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국내 숙박O2O를 대표해 반려동물 O2O들과 힘을 모아, 반려동물 가구가 제약 없이 여가·문화생활을 누리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반려동물 보호자들과 소통하고, 업계 O2O 종사자들과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고, 관련 산업이 성숙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권신구 21gram 대표는 “편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일상을 위해 반려동물, 펫팸족 모두에게 도움되는 O2O 서비스를 많이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전국 200개에 이르는 반려동물 동반 입실 가능 숙박시설 정보를 제공 중이다. 객실 수는 약 1800개다. 여기어때 △앱 하단의 ‘내주변'에서 '상세조건' -> '반려견동반’을 선택한 뒤 원하는 숙박시설을 검색하거나, △숙박 챗봇 '알프레도'와 대화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입실 가능 숙소를 조회하면 된다. 또 △원하는 숙소를 먼저 고른 뒤 숙소 상세정보 페이지에서 ‘반려견동반’ 표시를 따로 확인해도 된다. 

사진 제공: 위드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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