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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토부와 트론 교통관리 체계 개발나선다

KT, 국토부와 트론 교통관리 체계 개발나선다

기사승인 2017. 05. 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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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드론 안전 운용을 위한 저고도 교통관리체계 개발 및 실증시험사업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19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2021년까지 150m 이하 상공을 운항하는 공공 및 민간 드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교통관리체계(UTM)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KT를 비롯해 항공안전기술원·항공우주연구원·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한다.

KT는 참여 기관들과 클라우드 기반 교통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실험·실증사이트 인프라 구축과 통신 기술별(3G·4G·5G 등)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저고도 드론 교통관리 플랫폼은 드론 간, 드론과 건물 간 충돌이나 불법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 테러, 재난 등을 막는 데 활용된다.

KT는 향후 항공교통시스템과 사고예방 관련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5G 기반 자율주행차와 재난안전플랫폼을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정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는 “KT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동참할 것”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5G 통신기반 UTM 플랫폼 상용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개척에 집중해 수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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