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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새 감독에 발베르데 선임…계약기간 2년

바르셀로나 새 감독에 발베르데 선임…계약기간 2년

기사승인 2017. 05. 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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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전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이 선임됐다.

바로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 후임으로 발베르데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1년이다. 3년째 계약연장 여부를 논의한다. 2014년부터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엔리케 감독은 지난 29일 스페인 국왕컵 우승을 끝으로 물러났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발베르데 감독은 능력과 지식, 경험 등이 풍부하다. 우리의 축구 철학에 맞는 성실한 감독”이라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발베르데 감독은 2001년 아틀레틱 빌바오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아틀레틱 빌바오 사령탑을 시작으로 에스파뇰, 올림픽아코스(그리스), 비야레알, 발렌시아 등을 거쳤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빌바오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발베르데 감독이 이끌었던 아틀레틱 빌바오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7위를 기록했다. 또 2015년 8월에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수퍼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7-18시즌부터 바르셀로나를 이끌 발베르데 감독은 오는 8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수퍼컵에서 첫 공식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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