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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 포르투갈에 전반 0-2로 뒤져…8강 진출 불투명

U-20 월드컵 한국, 포르투갈에 전반 0-2로 뒤져…8강 진출 불투명

기사승인 2017. 05. 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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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의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두 골을 내주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조영욱(고려대)과 하승운(연세대)을 투톱에 내세운 4-4-2 전술을 들고 나왔으며, ‘바르사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는 미드필드 좌우 날개에 배치됐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별다른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 10분 유리 히베이루의 왼쪽 땅볼 크로스에 이은 브루누 사다스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반 27분에는 브루누 코스타에 슈팅을 내주면서 다시 한 골을 잃었다.

앞서 한국(2승 1패)은 조별리그 A조 2위로 16강에 올랐으며, 포르투갈(1승 1무 1패)은 C조 2위로 간신히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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