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에 월드컵 4강을 노렸던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전반에 두 골, 후반에 1골을 내주며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1983년 이후 34년 만의 4강 진출에 대한 기대도 좌절됐다.
한국은 2013년 터키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이후 4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에 만족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