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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블랙서바이벌 등 배틀로얄 장르 ‘대세’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 기사승인 2017. 06. 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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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한 명이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를 죽고 죽이는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루홀이 서비스중인 '배틀그라운드'는 서비스 시작 9주 만에 판매량 300만 장, 4월 한 달간 380억 매출을 기록했으며 넵튠의 자회사 아크베어즈가 서비스하는 '블랙서바이벌'은 50만 다운로드 돌파와 소수의 강한 팬덤이 형성돼 있어 출시 2년째를 맞는 지금도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배틀로얄이 갖는 독특한 게임성이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열고 있어 향후 게임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테라'로 잘 알려진 블루홀이 개발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는 스팀에서 얼리엑세스로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얼리엑세스는 완전히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게임을 유료로 배포해 먼저 공개하고 피드백을 통해 수정 또는 중단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불안 요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최근 국산 게임이 해외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가운데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은 '메이드인코리아'를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주목하게 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100명의 이용자들이 고립된 외딴 섬에서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진행되는 게임으로 플레이한 유저들은 물론 게임 업계에서도 해당 게임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게임성으로 e스포츠 전망도 밝다. 트위치에서 월 8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해당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고, 15만 명의 시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또 국내 e스포츠 명가인 MVP는 배틀그라운드 팀 창단을 검토중이며 북미 e스포츠 게임단인 TSM 역시 배틀그라운드 선수 2명을 영입했다.

개발사인 블루홀은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화를 고려해 관전 모드와 적합한 규칙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 흥행에 힘입어 같은 배틀로얄 방식의 게임인 '블랙서바이벌'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역주행이 대세인 요즘, 넵튠의 자회사인 아크베어즈가 2년 전 일찍이 개발한 모바일 배틀로얄 '블랙서바이벌'은 이미 매니아층이 탄탄하다. 서비스 초기부터 독특한 게임성과 열성 팬을 만들었으며 실력으로 승부하는 짜릿한 게임성은 별다른 마케팅 없이 몸집이 커진 이유를 방증했다.

또 열성 팬들의 성원에 웹툰 연재와 함께 캐릭터 상품을 출시해 입맛도 맞춤과 동시에 개발팀 모두가 카페 운영자로 활동하는 독특한 특징은 여러 단계를 걸치는 피드백 없이 바로 적용된다는 큰 장점을 갖는다. 

블랙서바이벌은 10명의 플레이어가 무인도라는 한정적인 공간 속에서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생존게임이다.

단 하나의 목표인 생존을 위한 이 단순함에서 시작된 플레이는 다채로운 특징을 갖는다. 연구소에서 출발해 20개 지역 중 무작위로 금지구역이 선포되며 이곳에 있을 경우 즉시 사망과 동시에 패배한다. 최종적으로는 1개 지역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봉쇄되는 특징이 있다.

최근에는 시즌3에 돌입해 중국·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서비스도 개시했다. 또 게임 규칙부터 UI까지 변경해 신규 유저의 높은 진입 장벽을 낮춰 기대감이 고조됐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가 PC버전의 배틀로얄 장르를 대표한다면, 블랙서바이벌은 규격화돼있는 모바일시장을 흔드는 게임"이라면서 "두 게임의 성공으로 배틀로얄을 차용한 양산형 게임이 출시될 우려가 있지만 이 두 게임은 완성도와 게임성을 바탕으로 차별성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플레이하는 게임에서 '보는'게임으로 중심축 이동이 가능해야 e스포츠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은데 '배틀로얄' 게임 방식은 보는 게임의 지점들이 농후해 현재 리그오브레전드가 이끌고 있는 e스포츠 시장 판도를 바꾸거나 판 자체가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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