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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원회 ‘일자리 신문고’ 운영…문대통령 “일자리가 성장이자 복지”

일자리위원회 ‘일자리 신문고’ 운영…문대통령 “일자리가 성장이자 복지”

기사승인 2017. 06. 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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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일자리 100일 계획’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4일 일자리와 관련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고충을 신고할 수 있는 ‘일자리 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접수된 민원은 7일 이내에 처리 절차나 결과를 회신 받을 수 있다. 정책제안은 논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고, 고충 민원은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일자리위원회 측은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책제안이나 민원 접수를 원할 경우 일자리 신문고 홈페이지(www.jobs.go.kr)에 접속해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일자리가 성장이며 복지”라며 “정부가 일자리를 위한 최대 고용주가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야 저출산 고령화와 양극화의 벽도 넘을 수 있다”며 “민간과 기업에게만 일자리를 맡겨놓지 말고 정부가 직접 나서야할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는 일자리 인큐베이터가 되고,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단 1원의 국가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 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며, 고용의 질은 높이는 ‘늘리고, 줄이고, 높이고’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청년이 내일의 꿈을 설계하고 장년이 안정적인 생활과 노년이 아름다운 황혼을 누리는 일자리 복지강국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이를 위해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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