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미 정상회담 29~30일 개최

한·미 정상회담 29~30일 개최

기사승인 2017. 06. 13. 23: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8일 출국…트럼프 대통령과 환영만찬,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문재인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를 위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9~30일 이틀에 걸쳐 백악관에서 환영만찬,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 트럼프 대통령과 공식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한·미 정상은 회담에서 △한·미 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향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 협력과 글로벌 협력 심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중 펜스 부통령 등 미국 행정부 주요 인사와의 별도 일정과 함께 미국 의회·학계·경제계 관련 행사와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이번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차원 높은 한·미 관계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 한·미간 긴밀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기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청와대는 “이번 방미를 통해 양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 관계를 강화함은 물론 한·미 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확고한 대북 공조를 포함해 양국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