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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인터뷰]오택 KB국민은행 인력지원부 팀장 “지역밀착형 인재 찾습니다”

[잡인터뷰]오택 KB국민은행 인력지원부 팀장 “지역밀착형 인재 찾습니다”

기사승인 2017. 06.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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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인력지원부(오택 팀장)
오택 KB국민은행 인력지원부 팀장/제공 = KB국민은행
“현장에서 고객지향적인 소양을 갖춰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인재를 뽑습니다.”

14일 오택 KB국민은행 인력지원부 팀장은 ‘KB의 인재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KB국민은행의 올 하반기 공채 계획과 일정은 아직 미정이나 통상 8~9월께 지원서를 받는다.

오는 27일에는 전남도청과 함께 ‘지역 밀착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KB국민은행 신입사원 지역 채용 현장면접을 도청 내 김대중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채용 현장면접은 올해 처음 도입됐다. 현장면접 우수자는 8~9월께 예정인 정시 공채시험 지원에서 서류전형을 면제받으며 최종 합격하면 전남 소재 KB국민은행에서 근무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의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수는 통상 2만명 내외다. 채용 절차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서류·필기·1차면접·2차면접 및 인적성 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열린 채용 기조도 유지된다.

오 팀장은 “능력 중심 열린 채용으로 지원서 작성 시 영어성적이나 자격증 등 스펙 기재란이 없다”며 “거짓 없이 본인 고유의 색깔을 표현하는 진정성과 다양한 경험을 본인만의 가치관으로 보여주는 ‘공감 스토리’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기소개서의 경우 예비 은행원으로서의 기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 가치관 등을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인적성 시험은 객관식이며 절대평가다. 인적성 시험은 지원자의 기본적인 성향, 자료해석과 응용계산 능력 등을 평가한다.

1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 2차 면접은 임원 면접으로 진행된다. 오 팀장은 “면접에서는 단순히 보여주기식으로 암기된 것을 이야기하기보다 솔직하고 진솔하게 면접관과 대화하는 형식으로 임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면접위원에는 인사담당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갖고 선발된 실무자들도 함께 참여한다”며 “지원자들의 기본 인성과 역량을 보기 위한 인성·토론·세일즈 면접 등 ‘종합 면접’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중시하는 인재상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위한 3C’다. 3C는 Communication(고객과의 소통), Co-operation(직원간의 협업), Creativity(창의적인 사고)를 의미한다.

오 팀장은 “3C 역량을 갖추고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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