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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외교안보통일 특보직 사의”

손지은 기자 | 기사승인 2017. 06. 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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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별보좌관 임명 관련 발언하는 홍석현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 특사 자격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던 홍석현 한반도 포럼 이사장이 5월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홍 특사는 이날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 사진= 연합뉴스
靑 "고사 의견 전달해왔고 해촉 절차 밟고 있다"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위촉된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특보직을 고사했으며 청와대도 이에 따른 해촉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지난달 21일 문정인 특보와 함께 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위촉됐지만 특보직을 고사하겠다는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홍 전 회장이 고사 의견을 전달했고 홍 전 회장에 대한 해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핵심관계자는 홍 전 회장의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선 “그건 개인 사유라 저희가 굳이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고 했다. 홍 전 회장의 사의 표명 시점에 대해서는 “위촉 직후 중앙일보 쪽에서 연락이 와서 사의 표명을 하셨다. 그리고 이후 몇 차례 의사를 다시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홍 전 회장은 지난달 21일 문 대통령의 미국 특사로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특보직 임명에 관한 질문을 받고 “처음 듣는 말이며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측도 19일자 신문에서 “홍 전 회장이 특보직을 고사하겠다는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했고 청와대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중앙일보 측의 말을 종합해 보면 홍 전 회장은 특보로 위촉된 직후 고사 의사를 표했고 청와대는 한 달 만에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다른 특보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때 이 문제를 말씀드리고 해촉을 할 생각이었다”며 “여러가지 정치적 상황 때문에 먼저 말씀을 주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18일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홍 전 회장을 겨냥해 “신문·방송 가져다 바치고 조카(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시키고 얻은 자리가 청와대 특보”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에 중앙일보 측은 “홍 전 회장은 3월 18일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양사(중앙일보·JTBC)의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며 “홍 전 지사가 발언의 공식 철회와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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