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가평군, 미혼남녀 청춘캠프 ‘내 손을 잡아줘’...제주도에서 2박3일 ‘함께’

가평군, 미혼남녀 청춘캠프 ‘내 손을 잡아줘’...제주도에서 2박3일 ‘함께’

기사승인 2017. 06. 20. 12: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랑을 찾아...9개 기관 50여명 참가
미혼남녀 청춘캠프 오리엔테이션 기념촬영
경기 가평군이 지역에 거주하는 미혼남녀들에게 이성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평군은 혼인률 저하 및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 중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청춘캠프 ‘내 손을 잡아줘’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청춘캠프에는 군청 24명, 경찰서 4명, 교육지원청 7명, 복지재단 6명, 소방서 3명, 시설관리공단 6명, 내수면연구소 1명, 축협 2명, 한국전력 3명 등 9개 기관 56명(여 26, 남 30)의 미혼남녀가 참가한다.

미혼남녀들은 팀 배정 및 미션활동, 소통의 시간, 팀별 자유여행, 디너파티 및 청춘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성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이들은 청춘캠프를 통한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하는 수상스키, 승마, 세계요리, 가죽공예, 공연관람, 사진, 여행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지난 19일 청평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청춘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커플이 탄생해 결혼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