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6년 1인 가구 고용 현황’에 따르면 2016년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27만9000가구로 전년대비 16만9000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중은 27.8%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성별 비중은 여자(56.5%)로 남자(43.5%)에 비해 13.0%포인트 높았다. 또한 혼인상태별 비중에서는 기혼(59.1%)이 미혼(40.9%)에 비해 18.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시·도별로 1인가구 비중은 경북이 33.5%로 가장 높았고 전남(33.5%), 강원(32.8%) 순이었다. 1인 가구 증가율은 충북·경기(4.1%), 인천(3.9%)로 나타났다.
취업자 1인 가구는 290만9000가구로 전년대비 6만6000가구 증가했다. 성별로 남자 151만 가구(51.9%), 여자 139만9000가구(48.1%)였다.
2015년과 비교하면 남자와 여자 각각 2만6000가구, 4만 가구 증가했다. 취업자 1인 가구 연령계층은 30~39세 65만7000가구(22.6%), 60세 이상 64만 5000가구(22.2%), 50~59세 56만6000가구(19.5%) 순이었다. 2015년 대비 60세 이상(5.7%), 50~59세(4.4%) 각각 늘었다.
취업자 1인 가구 중 미혼 148만6000가구(51.1%), 기혼 142만3000가구(48.9%)로 조사됐다. 전년대비 기혼과 미혼 각각 3만4000가구(2.4%), 3만2000가구(2.2%) 증가했다.
직업별 취업자 1인 가구는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57만7000가구(19.8%), 단순노무종사자 49만7000가구(17.1%) 순이었다.
2015년에 비해 사무종사자(5.4%), 서비스종사자(5.2%)순으로 취업자인 1인 가구가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223만1000가구(76.7%), 비임금 근로자 67만8000가구(23.3%)는 1인 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