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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군주’ 유승호, 자신 죽이려고 한 김선경과 손 잡았다

[친절한 프리뷰] ‘군주’ 유승호, 자신 죽이려고 한 김선경과 손 잡았다

기사승인 2017. 06. 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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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군주-가면의 주인’ 유승호가 ‘대의’를 위해 자신을 죽이려한 김선경에게 ‘반전 포섭 작전’을 펼쳐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에서는 세자(유승호)가 자신의 목숨을 빼앗으려 했던 대비(김선경)의 계략을 알면서도 편수회를 없애고자 손을 잡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세자는 가은(김소현)을 비롯해 중전 초간택에 참여한 모든 이들을 위험에 빠지게 만든, 음독사건을 일으킨 사람이 다름 아닌 대비라는 사실을 파악했던 상황. 편수회가 벌인 일 치고는 허술하다는 우보(박철민)의 말에 세자는 “편수회가 벌인 일이 아닙니다”라며 “생각해보십시오. 편수회가 무엇을 얻었습니까?”라고 일축했다. 그러자 편수회를 왜 의심했을까라고 반문하는 무하(배유람)에게 우보는 대비마마가 중독되어 쓰러지셨기 때문이라고 답했던 것. 이에 세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예. 마마는 잃으신 게 없습니다. 오히려 큰 수확을 얻으셨지요”라고 답해 음독사건이 대비의 자작극임을 설명했다.


이후 세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대비를 만나고자 대비전을 찾았던 상태. 세자는 “편수회가 감히 대비전 안까지 들어와 독을 썼습니다. 세작을 잡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운을 뗐고 대비는 “어차피 대목의 수하가 한 짓이겠지. 수하만 잡아들이면 무얼 하겠나?”라고 무덤덤한 척했다. 대비의 분위기를 살피던 세자는 호위라도 늘리시라고 권한 뒤, “기억하시지요? 편수회 기찰단들이 소인의 목숨을 노렸던 장소도 이곳 협경당이었다는 걸”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던 터. 세자를 바라보며 대비는 “기억하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세자가 대비에게 기찰단에 관한 내용을 넌지시 꺼내며 질문을 던진 이유는 자신을 죽이려던 사람이 대비였다는 걸 확인하고자 함이었다. 


세자는 우보와 무하, 청운(신현수)에게 자신을 죽이려 한 사람이 대비마마라고 충격적인 내용을 터트린 후, “제가 약이 든 차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곳이, 바로 대비전 협경당이었습니다”라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나서 세자는 “날 죽이려 한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사실을... 대비마마께서도 알고 계시더군요. 전 기찰단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기찰단 얘기를 해준 건 가은이었지요. 헌데 대비마마께선 이미 알고 계시더군요”라고 전해 세 사람을 경악하게 했다. 


앞으로 어찌할 계획이냐는 우보의 물음에 세자는 “대비마마를 도와야지요. 지금은 편수회를 막는 것이 우선이에요”라며 자신을 죽이려던 대비보다 편수회 처단이 먼저라는, 단호한 의지를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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