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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어닝서프라이즈에 중간배당까지”

“우리은행, 어닝서프라이즈에 중간배당까지”

기사승인 2017. 06. 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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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신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2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중간배당도 확실시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만8500원으로 상향했다.

우리은행의 2분기 순익은 43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5%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 3600여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채권단과 금호그룹간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금호타이어 매각익은 연내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순익은 1조7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중간배당금으로 주당 250원을 예상했다. 연간 주당배당금은 65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4%에 육박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를 공시하면서 중간배당 실시가 기정사실화됐다. 2016년 기말배당이 시장 예상보다 적었던데다 2분기말 보통주자본비율이 11%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배당전 기준) 중간배당 규모는 투자자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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