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강주은 영입…리빙 전문 ‘강주은의 굿라이프’ 론칭

CJ오쇼핑이 방송인 강주은씨를 영입하고 리빙 전문 프로그램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오는 24일 오전 8시20분에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강주은의 굿라이프’는 방송인 강주은씨가 고정 출연하고 CJ오쇼핑의 리빙 상품 전문 모희현·강연진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는다. ‘삶을 즐기는 쇼핑의 안목’이라는 콘셉트로 최신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고 관련 상품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리빙·인테리어 등의 상품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자사의 대표 리빙 전문 프로그램을 이끌 진행자를 오랫동안 찾다 평소 홈쇼핑 방송에서 만나기 어려운 강주은씨의 새로움에 매료돼 최종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외국에서 자랐지만 배우 최민수와 결혼 후 아들 둘을 낳고 기르며 한국에서 주부로만 23년을 보낸 것도 장점으로 봤다.

CJ오쇼핑은 한국의 마샤 스튜어트를 꿈꾸고 있는 강주은씨의 신선한 살림 비법과 상품 고르는 안목이 진정성 있는 설명으로 고객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제 강주은씨가 집에서 직접 제품을 사용해보는 장면을 사전 제작해 방송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24일 첫방송에서는 ‘LG트롬 전기의류건조기’와 ‘휴롬 블라썸’을 판매한다.

현은경 CJ오쇼핑 PD는 “홈쇼핑의 주고객 연령이 강주은씨(48)와 비슷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4050세대와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집중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최신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맞춤형 트렌드를 제안해 ‘강주은의 굿라이프’를 토요일 오전 시간대 홈쇼핑 대표 리빙 전문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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