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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4대 브랜드로 국내외 소비자 잡는다

현대리바트, 윌리엄스 소노마 4대 브랜드로 국내외 소비자 잡는다

기사승인 2017. 06. 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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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 엘름’ 입점
‘윌리엄스 소노마’ 亞 첫 매장 현대百 목동점에 다음달 오픈…하반기 대구점에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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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리반 현대시티몰가든파이브점 이미지/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지난달 26일 오픈한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 약 한 달간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포터리반 및 포터리반 키즈 복합 매장과 웨스트 엘름 매장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사(社)와 향후 10년간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 ‘포터리반(Pottery Barn)’ ‘포터리반 키즈(Pottery Barn Kids)’ ‘웨스트 엘름(West Elm)’ 등 4개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및 온라인 사업 등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일부 생활소품, 설치가 필요한 가구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해외직구 구매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가구류의 경우도 무게에 따라 관세와 배송료가 책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차이가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든파이브점 몰관 1층에 들어서는 포터리반과 포터리반 키즈의 복합 매장은 947㎡(287평) 규모다. 2층에 자리잡은 웨스트 엘름은 700㎡(212평)다. 브랜드별로 포터리반 1350종, 포터리반 키즈 1750종, 웨스트 엘름 1400종 등 4500 품목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다음 달 중순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아시아 지역 최초로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297㎡(90평) 규모로 열고, 하반기 중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경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가 밀집돼 있는 서울 논현동에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규모의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3개 브랜드를 한곳에 선보이는 건 윌리엄스 소노마 창사 이후 처음이다.

현대리바트는 유명 쇼핑몰처럼 보이드(건물 내 트인 공간)와 자연 채광 등을 최대한 활용하고, 윌리엄스 소노마의 브랜드를 한곳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울 강남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내년 ‘윌리엄스 소노마’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았으며, 2021년까지 누적 매출 4000억원이 목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미국 대표매장을 벤치마킹해 현지와 유사하게 구성한 게 특징”이라며 “브랜드마다 차별화된 이미지 구현을 위해 리바트 대형 매장 오픈 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비용이 투입됐을 정도로 인테리어와 매장 환경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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