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빈집, 매장털이 막기 위해 여름 휴가 떠나기 전 꼭 체크해야 할 보안리스트

빈집, 매장털이 막기 위해 여름 휴가 떠나기 전 꼭 체크해야 할 보안리스트

기사승인 2017. 06. 22. 11: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ADT캡스, 여름 휴가철 ‘보안 체크리스트’ 발표
여름 휴가철 낮 시간 침입범죄 28% 증가
1
ADT캡스 여름휴가철 보안체크리스트 & 출동데이터 분석 이미지./사진=ADT캡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22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의 출동 데이터를 분석, 빈집털이 범죄 예방을 위한 ‘보안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ADT캡스 통합관제센터가 지난해 출동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인 6~8월 침입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요일은 토요일로 전체의 17%다. 시간대는 새벽 1~4시 사이로 34%가 발생했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낮 시간의 침입범죄 발생률이 연평균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가를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우는 가정이나 휴업하는 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절도범들이 대낮에도 대범하게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귀금속매장·약국·음식점·슈퍼마켓 순으로 사건 사고가 많았다. 매장 내에 고가의 물건이나 현금 보유가 많은 업종이 범죄의 타깃이 된 셈이다.

주요 침입경로는 유리파손(38%), 출입문(36%), 창문(13%) 순이었다. 슈퍼마켓·의류매장 등은 유리파손을 통해, 음식점·약국·카페·이동통신매장 등은 출입문을 통해 침입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DT캡스는 여름 휴가철 장기간 집이나 매장을 비우기 전에 체크해야 한 보안 리스트를 발표했다.

◇대낮에도 방심은 금물, 출입문 단속 철저

여름 휴가철에는 낮 시간 침입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잠시 집이나 매장을 비울 때도 출입문 및 창문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절도범이 침입할 때 유리를 파손하고 대범하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1층에 거주하거나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방범창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

◇도어록 비밀번호 변경 및 외부 침입 경로 봉쇄

휴가를 떠나기 전 도어록 비밀번호는 새롭게 바꾸고, 우유 투입구나 출입문에 달린 렌즈 등 외부와 연결된 틈은 차단하는 것이 좋다.

◇신문·우유 등 배달물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조치

신문이나 우유·택배 등 배달물은 휴가 기간에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배달을 정지시켜야 한다. 미리 경비실이나 배달업체에 대리 수령이나 수거를 요청하는 것이 좋다.

◇빈집처럼 보이지 않도록 TV나 라디오 예약기능 활용

집전화를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하고, 범죄 발생률이 높은 일몰 시간 이후에는 TV·라디오·전등의 예약 기능을 활용해 집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가의 귀중품은 안전한 장소에 별도 보관

각종 귀중품은 금고에 별도 보관해두도록 한다. 금고가 없다면 은행의 금고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매장의 경우 계산대에는 적은 액수라도 절대 현금을 절대 둬서는 안 된다.

◇번화가에 위치한 매장도 폐쇄회로(CC)TV 사전점검 필수

매장이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도 이웃매장들과 휴가 기간이 겹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해서는 안 된다. 전면이 유리로 돼있는 매장은 철제셔터를 내려 이중으로 잠그고, 매장에 설치된 CCTV의 녹화상태, 경보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도 점검해야 한다.

ADT캡스 영상보안솔루션 ‘ADT 뷰가드’ 이용고객은 인터넷이 연결된 경우 전문 모니터링센터에서 항시 제품과 녹화상태를 관리할 수 있어 고객의 별도 점검이나 조치 없이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ADT캡스는 뷰가드 전문 모니터링센터를 통해 CCTV 녹화의 정상·비정상 상태와 정전이나 의도적인 인터넷 단선 등 녹화장비의 장애 상황 등을 바로 확인해 빠르게 현장 조치를 취할 수 있다.

ADT캡스 관계자는 “휴가를 떠나기 전에 보안 체크리스트로 꼼꼼하게 점검하고, 범죄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ADT캡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철통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