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상승출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8포인트(0.21%) 오른 2375.2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대비 1.17포인트(0.05%) 오른 2371.54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와 개인 및 외국인의 매도세가 수급공방을 펼치면서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8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3억원, 15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9%), 의약품(1.37%), 은행(1.17%), 증권(0.87%), 금융업(0.59%), 음식료품(0.76%), 건설업(0.58%), 화학(0.59%), 서비스업(0.55%), 운송장비(0.60%) 등이 강세다. 통신업(-1.64%), 전기전자(-0.77%) 등만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1.55%), 신한지주(1.03%), KB금융(0.91%), 한국전력(0.71%), 삼성생명(0.43%), 포스코(0.37%), 삼성물산(0.36%) 등이 상승했다. SK텔레콤(-1.52%), SK하이닉스(-1.23%), SK(-0.88%), 삼성전자(-0.75%), 네이버(-0.45%), 현대모비스(-0.39%), LG화학(-0.3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대비 3.41포인트(0.51%) 오른 666.69를 기록중이다.

개인은 홀로 5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24%), 제약(1.04%), 인터넷(0.99%), 운송(0.95%), 오락문화(0.82%), 제조(0.72%), 의료정밀기기(0.62%), 컴퓨터서비스(0.60%), 유통(0.61%), 기계장비(0.42%), 통신장비(0.21%)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서비스(-0.35%), 종이목재(-0.02%) 등만이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0.6원 내린 1140.3원에 거래중이다.